충격 크랙은 왜 진단이 더 중요할까요
무거운 냄비나 그릇을 떨어뜨려 생긴 충격 크랙은 단순히 선처럼 갈라지는 것을 넘어, 상판 일부가 함께 떨어져 나가거나 두께가 얇아진 결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보기에는 크랙 하나처럼 보여도 손상 경계가 어디까지 이어졌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보수 후에도 다시 벌어질 수 있어, 저희는 경계선을 표시해가며 손상 범위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결손 부위는 보강재로 채웁니다
단순 보수재만으로는 결손된 두께를 온전히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손상 부위 두께에 맞춰 보강재를 먼저 재단해 넣습니다. 보강재가 상판과 밀착되도록 자리를 잡은 뒤 그 위를 보수재로 마감하면, 겉으로 보기에도 안정적이고 실제 강도도 원래 수준에 가깝게 회복됩니다.
결손 흔적까지 지우는 마감
보강재와 보수재로 결손을 채운 뒤에는 색상을 맞춰 연마해 마무리합니다. 충격으로 생긴 손상은 범위가 제각각이라 마감 난이도도 매번 다르지만, 색상 샘플을 여러 번 대조해 가며 작업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음 흔적 없이 복원됩니다.
보수 전 이렇게 대처해 주세요
충격으로 상판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경우, 떨어진 조각이 있다면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해 주세요. 색상과 무늬를 맞추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 부위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마른 천으로 덮어두시면 방문 전까지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급하게 셀프로 접착제나 실리콘을 발라 임시로 메우시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정식 보수재가 잘 붙지 않게 만들어 작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